9000년 전 지팡이, 소 갈비뼈 깎아 사람 얼굴 묘사 '독특'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17 07:53


9000년 전 지팡이

'9000년 전 지팡이'

9000년 전 지팡이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라이브사이언스 등 외신들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시리아 남부에서 9000년 전 고대 인류가 사용했던 지팡이가 발견됐다.

해당 지팡이의 길이는 12cm 가량이다. 9000년 전 소의 갈비뼈를 깎아 만든 것으로 보이며 눈을 감은 모습의 얼굴 2개가 정교하게 새겨져 있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소 프랭크 브리머 박사는 "이번 발견은 매우 이례적이며 이 유물은 굉장히 독창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당시의 인류 얼굴을 자연주의적으로 묘사한 조각이 특징이다"라며 "지팡이가 종교적인 의식에 쓰였을 가능성은 있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의미나 용도는 밝혀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9000년 전 지팡이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000년 전 지팡이, 뭔가 무서워", "9000년 전 지팡이, 지팡이라고 하기엔 좀 두꺼운 것 같다", "9000년 전 지팡이, 진짜 일부러 얼굴을 묘사한 건가", "9000년 전 지팡이, 지팡이로만 쓰기엔 좀 오싹한 것 같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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