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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러닝머신 달린 남자'
카포는 오후 6시 러닝머신에 올라 다음날 오후 6시까지 24시간을 달렸다. 23시간 55분 만에 종전의 기록을 깨고 247.5km의 세계기록을 세웠다.
카포의 세계기록 도전은 훈훈한 모금 운동의 일환으로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 번째로 세계 기록에 도전한 카포의 곁에는 마라토너이자 친구인 토니 콘테스티가 함께 러닝머신을 달리며 응원했다. 콘테스티는 24시간 202km기록을 세웠다.
당시 행사장에는 두 사람을 응원하는 일반인들이 함께 러닝머신을 달리거나 헬스사이클을 타면서 두 사람을 응원한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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