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욱 '표적'통해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 '달달'男 캐릭터 아니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3-17 08:39



배우 이진욱이 영화 '표적'에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과 어쩔 수 없이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되는 의사 '태준' 역을 맡아 첫 스크린 주연 신고식을 치른다.

영화 '표적'은 의문의 살인 사건에 휘말린 남자 '여훈(류승룡)'과 아내를 구하기 위해 그와 위험한 동행을 하게 된 의사 '태준(이진욱)', 그리고 이들을 쫓는 두 형사가 펼치는 36시간 동안의 숨막히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 다정한 매력으로 존재감을 알린 이진욱은 '태준' 역을 맡아 지금껏 선보여왔던 로맨틱한 모습을 넘어 강인한 연기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진욱은 아내가 납치 당한 극한의 상황을 특유의 깊은 감정 연기로 소화, 역할에 완벽 몰입했다. 여기에 어쩔 수 없이 '여훈'과 위험한 동행을 해야 하는 '태준'을 통해 이진욱은 몸을 내던지는 리얼한 액션까지 선보여 아내를 구하기 위한 '태준'의 절실하고 안타까운 감정을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이처럼 이진욱은 이번 '표적'을 통해 특유의 부드러운 매력과 가슴을 울리는 감정 연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진욱의 새로운 모습을 만날 수 있는 영화 '표적'은 오는 4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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