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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권진아, 선미 '24시간이 모자라'로 박진영 매료 시켜 '깜짝'
'K팝스타3' 권진아가 선미 '24시간이 모자라'로 심사위원 박진영을 매료시켰다.
1대1 대결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경연에서 권진아는 샘김과 TOP6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선곡한 권진아는 시스루 블랙 드레스를 입고 기타를 연주를 하며 오로지 목소리로 승부를 했다.
'24시간이 모자라'를 어쿠스틱하게 편곡한 권진아는 귀를 사로잡는 아름다운 편곡과 감탄을 자아내는 가창력으로 박진영을 매료시켰다.
이에 이 곡을 부른 선미는 "원곡을 뛰어넘는 편곡을 하는 모습을 봤다. 권진아 씨가 보여줄 '24시간이 모자라'가 몹시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권진아의 모습에 심사위원 박진영은 "이런 표현이 좀 그렇지만 정말 미친 것 같다. 한 곡 안에서 목소리 톤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참가자는 권진아밖에 없다"며 "진성 고음, 가성 고음, 애드리브 음정들까지 모두 정확하다. 리듬감은 전문 뮤지션처럼 탄다. 편곡 센스, 음악성, 기타연주, 발성, 곡해석, 리듬감 모두 완벽했다. 점수를 주라면 줄 수 있는 점수 다 주고 싶다"고 극찬했다.
양현석은 "부족한 부분이 있어야 지적도 할 텐데 부족한 부분 찾기 어려운 안정된 무대였다"고 평가했고, 유희열 역시 "권진아가 이 곡 선곡했을 때 굉장히 불안했다. 하지만 진아양을 걱정한 내 자신이 웃기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권진아에 앞서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무대를 꾸민 샘김은 리드미컬한 기타 연주와 함께 감미로운 보컬로 열창했다. 샘김 역시 완벽에 가까운 무대로 심사위원으로부터 극찬을 받았지만 권진아를 이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연 결과 양현석과 박진영, 유희열 심사위윈 3인의 만장일치로 권진아가 승리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