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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우디의 건축물, '꽃할배' 경외심 불러일으켜 '시청률 상승세'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15 18:02


가우디의 건축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꽃할배'들이 감탄한 천재 건축가 안토니오 가우디에 대한 관심이 높다.

14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스페인 편에서는 가우디의 건축 양식들을 둘러보는 모습이 그려졌다.

스페인을 대표하는 건축가 가우디는 바르셀로나에 독특한 건축물을 많이 남긴 것으로 알려진다. 구엘 공원과 카사 바트요, 카사 밀라 등 바르셀로나를 대표하는 건축물 만든 가우디는 바르셀로나를 유명하게 만드는데 큰 역할을 했다.

특히 가우디의 대표적인 건출물은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이다. 유럽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 하나인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가우디가 1883년 11월 3일에 공사를 시작하여 세상을 떠난 1926년까지 작업이 진행되었고 지금까지도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공사를 시작한 지 100년이 훨씬 넘었지만 앞으로도 100년은 더 걸려야 완성할 수 있는 건축물이다.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힘들어하던 가우디가 생전의 부를 모두 버리고 마지막으로 혼신의 힘을 다해 건축한 것으로 그의 열정과 철학, 혼이 담긴 건축물이다.

이날 '꽃할배'들은 가우디의 건축물에 극찬과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여행에서 건축물에는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던 백일섭은 "성당을 많이 봤지만 여기는 다르다"라고 감탄하며 가우디를 최고의 작가로 꼽았을 뿐만 아니라 신구 역시 "이제는 마감해도 어쩔 수 없는 삶을 살았지만, 그 분이 만든 작품 앞에서 티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죽기 전에 무엇을 남길까"라며 79년 인생을 돌이키게 했다.

한편 가우디의 건축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우디의 건축물, '꽃할배' 감탄사 나올 만", "가우디의 건축물, '꽃할배' 통해 다시 본다", "가우디의 건축물, '꽃할배'들이 느낀 감회 나도 느낄까", "가우디의 건축물, '꽃할배'에서 보여지는 경의로움 TV로 고스란히 전달돼", "가우디의 건축물, 실제로 꼭 보고싶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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