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로 록 듀오 From The Airport, 22일 단독 콘서트 개최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3-14 13:15



일렉트로 록 듀오 프롬 디 에어포트(From The Airport)가 오는 22일 예스24 무브홀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한다.

프롬 디 에어포트는 해외 유명 음악 차트(Indie shuffle)에서 다프트 펑크를 누르고 1위를 차지하는 놀라운 성과를 보인 팀으로, 지난 2월 국내에 미니앨범 'Chemical love'를 발매하고, 국내 음반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지난해 해외에 발매한 싱글앨범 'Timelines'가 미국 Indie shffle 실시간 음원챠트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동시간대에 발매된 다프트 펑크의 신보와 경쟁하며 해외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영국의 유력 언론 The Guardian에서도 그들의 싱글앨범 'Colors'를 2013년 'February's best music from across the MAP'(월간 해외 베스트 음악)에 꼽기도 하였다.

해외에서 먼저 인정을 받기 시작한 프롬 디 에이포트의 국내 앨범발매 소식에 이은 공연 개최소식에 국내외 팬들의 관심이 지대하다.

프롬 디 에어포트는 한국과 오스트레일리아를 오가며 프로그레시브 메탈 밴드와 영화음악을 해 온 기타리스트 출신의 MILO(마일로)와 캐나다-스위스-프랑스 등에서 DJ, 프로듀서로 활동해 오던 ZEE(지)로 구성된 Electro Rock 밴드로, 국내 첫 단독콘서트를 통해 트렌디한 일렉트로 사운드와 강렬한 락의 정교하고도 세련된 조화로 이전의 음악들과는 전혀 다른 신선한 사운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프롬 디 에어포트를 중심으로 일렉트로닉 페스티벌의 새로운 강자 Like, Likes가 오프닝 공연을 그리고 최강 핫 DJ 데드엔드(Deadend)크루의 애프터 파티로 이어질 예정이다.

프롬 디 에어포트는 화려한 영상아트와 함께 1위곡 'Timelines'와 미니앨범 타이틀곡 'Chemical love'를 비롯한 앨범 수록곡들과 다양한 시도의 Remix와 mash-up(매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선보일 정규앨범의 신곡들도 미리 들려줄 예정이라 기대가 크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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