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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 첫 베드신
공중파 드라마의 첫 주연을 맡게 된 김슬기는 "대본을 처음 받고 손에서 떼지 못하고 단숨에 읽었다"면서 "사랑이라는 인물은 내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 캐릭터라고 확신했고, 지인들도 잘 어울린다고 격려해주셨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김슬기는 '나 곧 죽어'를 통해 베드신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 9일 서울 회현동에서 진행된 베드신 촬영 현장에서 스태프들은 "배우 김슬기의 '베드신 입봉'을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라는 농담으로 그의 긴장을 풀어주기도 했다. 또한 연출자 노상훈 PD는 "(김슬기가) 화면에 너무 예쁘게 나와서 컷을 못하겠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한편 '나 곧 죽어'는 3개월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우진(오정세)이 생에 종지부를 찍게 된 상황에서 회사 동료이자 '4차원 소녀'인 사랑과의 인연을 통해 삶의 의미를 돌이켜 보는 과정을 그려낸 작품이다. 눈물 쏙 빼는 시한부의 이야기가 아닌 사랑과 함께 하며 위안과 희망을 얻게 되면서 남은 시간의 행복을 느끼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16일 일요일 밤 11시 55분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