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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림, 민방위 발언 "경솔했다" 사과했는데 막무가내 비난은 좀…

기사입력 2014-03-14 19:55 | 최종수정 2014-03-14 19:55

박경림
박경림 민방위 발언 논란

'박경림 민방위 발언 논란'

방송인 박경림이 민방위 관련 실언을 했다가 사과했다.

박경림은 14일 MBC 라디오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 오프닝에서 "민방위 훈련 때문에 방송이 20분 늦어졌다. 빼앗긴 20분은 누구에게 보상을 받아야하냐. 20분을 보상해 달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민방위 훈련 때문에 2시 정각에 시작하는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는 2시 20분에 시작했다.

이 발언이 전파를 타자 청취자와 네티즌들은 항의를 쏟아냈다.

이에 박경림은 "방송인으로서 얼마나 말을 책임지고 조심해야 하는지 느낀 하루였다"면서 "경솔했던 발언을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방송인이 되겠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사과 이후에도 분을 삭이지 못한 일부 네티즌들은 라디오 게시판으로 몰려가 하차까지 요구하는 막무가내식 악플을 남겨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박경림 민방위 발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경림 민방위 발언, 좀 더 신중했으면" "박경림 민방위 발언, 빨리 사과한 건 잘한 일인듯" "박경림 민방위 발언, 사과까지 했는데 하차 요구는 좀..." "박경림 민방위 발언, 큰 교훈이 됐을 것"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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