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3' 소장판, 고작 13분만에 매진!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3-13 14:29



'디아블로3'의 첫번째 확장팩인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 예약판매가 13분만에 끝났다. '디아블로3'의 인기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다.

'영혼을 거두는 자'의 소장판을 판매하는 손오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옥션을 통해 소장판 예약판매를 시작했는데, 4000장이 13분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소장판에는 형상 변환용 투구와 무기 제조법, 모험의 길동무가 되어줄 '유령 사냥개', 새로운 영웅을 수용할 수 있는 추가적인 3개의 캐릭터 슬롯,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애완동물 '보물 고블린', 그리고 '스타크래프트2' 내 성전사 테마의 배틀넷 초상화와 말티엘 테마의 문양들과 같은 다양한 게임 내 혜택이 담겨있다. 또 하드커버로 장식된 컬러 인쇄 아트북, 개발 뒷이야기를 담은 블루레이 DVD, 말티엘 테마의 마우스패드도 포함돼 있다. 가격은 7만9000원으로 일반판 패키지보다 4만원 이상 비쌌지만, '디아블로3'의 열성팬들은 기꺼이 투자한 것이다.

수량 제한이 없는 일반판 패키지는 이날부터 21일까지 온라인 쇼핑몰 옥션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25일부터는 예약 구매 물량을 제외한 소장판 및 일반판 패키지를 옥션뿐 아니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등 대형할인점과 GS슈퍼, GS25편의점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방침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확장팩 출시 행사를 오는 24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이벤트파크에서 실시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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