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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 뺑덕' 정우성-이솜
이날 촬영은 극 중 서울에서 내려온 대학교수 학규(정우성)와 지방 소도시의 놀이공원에서 일하는 20세 덕이(이솜)의 첫 만남으로 파격적인 운명을 향해 걸어 들어가는 중요한 장면이다.
첫 촬영을 마친 정우성은 "이솜과 첫 호흡이지만 설렌 만큼 잘 촬영한 것 같다. 처음 도전하는 장르이기도 해서 새로운 것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욕망의 이야기로 바꿔 재해석한 작품. 극 중에서 정우성은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시력과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았다. 이솜은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버림받은 후 학규를 파멸로 몰아넣으려는 여자 덕이를 연기한다.
'마담 뺑덕'은 3개월간의 촬영을 거쳐 올 하반기에 개봉한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