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12일 드디어 16강전 돌입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11:41



'HOT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이하 롤챔스)의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12일 오후 7시부터 시작하는 '롤챔스'는 한국뿐 아니라 전세계 150여개국에 생중계 된다. 16강 첫 경기부터 SK텔레콤 T1의 K팀과 S팀 등 한가족이 대결을 펼치고, 최고의 인기팀인 CJ프로스트와 프로팀 잡는 아마팀인 마이더스 피오가 맞붙기 때문에 더욱 흥미를 모은다.

이번 시즌은 '롤드컵'과 윈터 시즌을 연달아 제패한 세계 최강 SK텔레콤 T1 K팀의 독주를 과연 누가 막아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K팀의 경우 서포터에 이정현 대신 권지민이 새롭게 합류, 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각 팀마다 전력을 새롭게 보강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 마스터즈와 롤챔스가 동시에 진행되고 있어 체력적인 부담도 상당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롤챔스'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는 4기 버프걸이 개막전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스케일이 커진 현장 이벤트와 팬 데이(Fan's day)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시즌 내내 진행될 예정이다. 개막전 현장을 찾는 관객에게는 노스페라투 블라디미르 스킨과 해피머니상품권 등의 경품이 추첨을 통해 증정된다.

이외에 온게임넷은 지난 7일 각 커뮤니티와, 대학생 e스포츠동아리, 온게임넷 페이스북을 통해 선발된 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롤챔스' 관람 방식의 개선을 약속했다. 개막전을 시작으로 약 2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롤챔스'는 매주 수요일, 금요일, 토요일 오후 7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온게임넷을 비롯해 네이버, 다음, 아프리카 및 모바일 T-LoL 앱에서 시청 가능하며, 해외에서는 트위치TV, 데일리모션, 오게이밍, 칠황, 텐센트, KMP 등을 통해 즐길 수 있다. 또 온게임넷 유튜브 공식 계정 (www.youtube.com/tvongamenet)을 통해서도 매 경기 하이라이트 및 스페셜 영상을 만날 수 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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