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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우봉식 사망 소식에 정아율·김수진·김지훈 재조명… 왜?
경찰 조사 결과 생활고로 인해 일용직 노동을 하는 등 경제적으로 힘들었으며, 평소 우울증 약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봉식과 같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연예인들디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정아율의 어머니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아율이 연예인 생활을 하면서 10원도 벌지 못했다"며 "죽기 전 군복무중인 남동생에게 돈을 빌려달라고 할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또한 김수진 역시 지난해 3월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1994년 MBC 드라마 '도전'으로 데뷔한 김수진은 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 드라마 '도시남녀' 등에 출연한 바 있다. 김수진은 1990년대 후반 연예계를 떠나 호주에서 생활하다가 국내로 돌아와 재기를 노렸으나, 계획대로 되지 않자 우울증에 시달리다가 생활고를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당시 김수진 측은 "우울증도 있었고, 술을 자주 마셨다. 재기를 준비하던 영화가 미뤄지면서 경제적으로도 문제가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말 자살로 생을 마감한 가수 김지훈 역시 생활고로 인한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배우 우봉식 사망, 생활고 비관 자살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우 우봉식 생활고를 겪었었군요. 김수진, 김지훈, 정아율도 다시 이름이 거론되고 있네요", "배우 우봉식 사망, 정아율, 김지훈, 김수진이 모두 생활로도 힘들어했군요", "우봉식, 정아율, 김지훈, 김수진은 생활고를 시달렸음에도 연예계를 손을 뗄 수 없었던 것일까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