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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크계의 전설' 주병진이 돌아온다. 2012년 6월 종영한 MBC '주병진 토크 콘서트' 종영 이후 2년 만의 방송 복귀다.
'근대가요사 방자전'은 8090 시대의 방송 비화와 핫이슈 등을 풀어보는 토크 프로그램. 음악을 통해 40~50대 시청자들과 추억을 나누고 교감하겠다는 목표다.
주병진은 "우리나라를 중추적으로 이끌고 있는 30대 후반이나 40대가 우리를 위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없다"며 "그들이 이렇게 기가 죽어도 되는가 평소에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그들의 기를 살리고 그들이 존재함을 10대~30대가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때의 추억들을 다시 떠올리면서 우리가 살아 있음을 알리고 공존하기 위한 프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