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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 수현 출국, 美서 레드카펫 참석 "스칼렛 요한슨 보면 신기할 듯"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3-10 18:22


어벤져스2 수현 출국

'어벤져스2 수현 출국'

배우 수현(본명 김수현)이 마블 스튜디오 첫 공식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수현은 10일 오후 1시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 참석차 미국 LA로 출국한다.

지난 5일 수현의 캐스팅 소식을 공식 발표한 '어벤져스2'의 제작을 맡는 월트 디즈니 컴패니의 자회사 마블 스튜디오는 "수현이 '어벤져스2'에 비중 있는 조연으로 최종 캐스팅됐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글로벌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통해 마블 스튜디오의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수현은 이화여대 국제학과를 졸업하고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키 177cm에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수현은 10세 때까지 미국에서 거주해 원어민 수준의 영어 실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6년 SBS 드라마 '게임의 여왕'을 통해 연기자로 나선 수현은 2010년 KBS 2TV 드라마 '도망자 플랜B'에서 비서 소피 역으로 얼굴을 알렸고, 2011년 드라마 '브레인'에서는 신하균을 짝사랑하는 재벌가 딸 장유진 역을 맡았다. 2012년 MBC 시트콤 '스탠바이'에서는 소탈한 예능 PD 수현 역, 드라마 '7급 공무원'에서는 산업스파이 미래 역을 맡아 다양한 작품을 통해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다.

수현은 출국 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아직 솔직히 실감이 잘 안 난다. 팬분들이 같이 많이 기뻐해 줘서 감사하다"며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 요한슨 등 할리우드 배우들을 보면 일단 신기할 것 같다"며 '어벤져스2'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어벤져스2 수현 출국 소식에 네티즌들은 "어벤져스2 수현 출국, 우리나라 배우가 출연한다니까 정말 기쁘다", "어벤져스2 수현 출국, 이번 편은 더욱 기대 된다", "어벤져스2 수현 출국, 비율이 워낙 좋아서 레드카펫 의상도 멋지게 소화할 듯", "어벤져스2 수현 출국, 이번에 얼굴 제대로 알릴 기회니까 열심히 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어벤져스2'는 2012년 개봉해 전 세계 15억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린 '어벤져스'의 후속작으로 2월 초 남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2015년 5월 개봉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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