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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 곽현화'
이날 김지민은 "무명시절이 4년 있었는데 당시 3천만 원을 주며 섹시 화보를 찍자고 하더라. 비키니도 입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생각해보니까 노래 못하는 데 가수가 된 기분이 들었다. 그래서 섹시 화보를 하루 만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무명시절 제일 서러웠던 건 2007년 '개그콘서트-불청객들' 코너를 할 때였다. 당시 나는 예쁜 여자 역할을 맡았는데 어느 날 출근했더니 심상치 않은 분위기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선배들이 '너 오늘부터 안 나와도 돼'라고 하는데 출연자 명단에 내 이름 대신 곽현화 이름이 있었다"며 "곽현화는 후배였지만, 내가 곽현화보다 키랑 몸매 모든 게 다 밀렸다"고 털어놨다.
함께 출연한 장도연도 "당시 곽현화는 등장하자마자 예쁘장한 개그우먼들의 밥줄을 다 앗아갔다. 몸매가 너무 좋고 예뻐서 방송에 나오면 시청자들이 열광했다"고 맞장구쳤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