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비너스 유아라 '황금무지개' 투입, 정극연기 첫 도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3-09 11:02 | 최종수정 2014-03-09 11:02


사진제공=MBC

헬로비너스 유아라가 MBC 주말극 '황금무지개'에 신인 박선호와 함께 투입됐다.

유아라는 '황금 무지개'에서 영원(박선호)의 여비서 역을 연기한다. 영원은 극중 백원(유이)의 막내동생으로 어린 시절 만원(이재윤)과 백원 등 남매들이 강두(김대령) 일당의 마수를 피해 도망치는 과정에서 실종된 인물이다.

경찰이 된 백원이 영원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는 한편 만원 때문에 영원을 잃어버렸다는 이유로 백원과 만원의 갈등 요인으로도 떠올랐던 역할이다.

가족을 잃은 영원은 입양된 후 미국에서 생활하다 한국으로 돌아온다는 설정으로 8일 방송분부터 등장할 예정이며 유아라는 미국에서부터 영원을 보좌해온 비서 역을 맡았다.

이로써 유아라는 '황금 무지개'를 통해 첫 정극 연기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백원을 매몰차게 밀어냈던 도영(정일우)은 아버지 진기(조민기)의 편을 들어 백원과 정심, 태영(재신) 등에게 등을 돌리면서 예상하기 힘든 스토리가 전개되고 있다. 또 교도소에서 출소한 천원(차예련)은 태영의 지분을 빼앗기 위해 태영을 유혹하는 등 황금수산을 둘러싼 복잡한 사연들이 극의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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