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짝' 사망녀 휴대폰SNS 조사완료 "자살동기 無"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3-08 19:44



경찰이 SBS '짝' 촬영 중 사망한 전 모씨의 휴대폰 조사를 마쳤다.

서귀포경찰서는 7일부터 시작된 휴대폰 SNS 조사를 마쳤으나 '촬영이 힘들다', '방송이 나가면 힘들어질 것 같다'는 등 앞서 알려진 내용만 밝혀졌을 뿐 뚜렷한 자살 동기는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인들이 "전씨가 사망 전 휴대폰 SNS를 통해 촬영이 힘들었다며 괴로워했다"며 메시지 내역을 공개, 관심을 끌었으나 이런 말 만으로는 자살 동기를 밝혀낼 수는 없다는 것. 이에 경찰은 휴대폰 통화내역 및 지인들에 대한 조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SBS 전씨가 출연한 '짝' 촬영분 전체 분량 제출도 요구한 상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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