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송승헌 본명 부르며 "승복이가 테리우스 같았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07 08:39


김희선 송승헌과 인연 언급

배우 김희선이 송승헌과 학창시절 친분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주연배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택연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김희선을 고등학교 시절 송승헌과의 남다른 인연에 대해 언급했다. 김희선은 "모교 앞 학교에 송승헌이 다녔다. 그때는 승복이(송승헌)가 장발이었다"고 송승헌의 본명을 부르며, "머리카락을 묶고 다닐 수 있을 정도였는데 꼭 테리우스 같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내가 걸스카우트로 활동할 때 야영을 갔는데 운동장으로 캠핑을 하게 됐다. 그런데 남자들이 위험하다며 교문 앞에서 나를 지켜줬다"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지켜주는 남자들 무리 중 송승헌이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그건 노코멘트하겠다"고 답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희선과 송승헌의 인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선, 송승헌과 고등학교부터 친분이?", "김희선 송승헌, 남다른 인연에 놀랐다", "김희선 지켜주던 남자가 송승헌이었나", "김희선, 승복이가 송승헌? 대박인연", "김희선 승복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네", "김희선 송승헌 본명을 부를 정도, 노코멘트 답이 궁금해"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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