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김광규 '선생님' 발언에 독설 "결혼 못 하는데 이유가 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07 08:22


최화정, 김광규 디스

배우 최화정이 2PM 멤버 옥택연의 아버지와 나이가 동갑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의 주연배우 김희선, 최화정, 김광규, 류승수, 택연이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최화정은 "김광규로부터 '선생님' 소리를 들었다"라며 "결혼 안 한 사람은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김광규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었다.

이어 최화정은 "아무리 김광규가 나보다 나이가 어려도 미혼인 여자한테 '선생님'이라고 덥썩 부르는 자체가 앞으로 몇 년간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김광규의 발언에 한방을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김광규는 "어릴 대부터 너무 좋아했다"라며, "초반에 극존칭으로 시작하면 나중에 최화정 씨가 정리해 줄 거라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결국 옥택연의 아버지와 최화정이 동갑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최화정을 굴욕을 당했고, 김광규는 "선생님 맞네"라고 놀려대 현장을 더욱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최화정 김광규 디스를 접한 네티즌들은 "최화정, 김광규 디스하다 되려 굴욕", "최화정 김광규 나이문제 옥신각신, 재밌는 커플", "최화정 언변, 김광규 못 당해", "최화정 김광규에게 독설, 이러다 된통 당한다", "최화정 김광규에게 거침없는 디스, 나이문제 민감해", "최화정 거침없는 입담에 변명하기도 힘드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프초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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