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갓탤' 준우승자 최성봉 스토리, 할리우드 영화로 제작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4-03-06 20:29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이하 코갓탤)' 준우승자 최성봉의 이야기가 할리우드 영화로 만들어진다.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최성봉이 최근 할리우드 영화 제작자 폴 메이슨 엘비스 프레슬리의 미망인 프리실라 프레슬리와 함께 영화 드라마 판권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봉봉컴퍼니에 따르면 최성봉 스토리로 영화를 제작하겠다는 제안은 3년 동안 20군데 정도 있었으며, 5억 5000만 원의 계약 조건을 제시했던 곳도 있었다. 이번에는 억대 계약금을 받고 영화 드라마 판권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뉴욕 브로드웨이 뮤지컬과 동화 판권 판매도 논의 중이다.

최성봉은 "'성냥팔이 소녀'는 비극으로 끝났지만 내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니까 꿈나무들에게 빛과 소금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추구하는 음악, 공연기획에 더욱 집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코갓탤' 출연 당시 힘든 과거사와 뛰어난 노래실력으로 화제를 모았던 도전자다. 그의 영상은 1억 6000건 이상의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고 ABC, CNN,CBS, 뉴욕타임즈, 타임지, 일본 아사히 신문, 영국 로이터 통신, 독일 슈피겔 등 65개국 주요 언론사를 통해 소개되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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