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리스트 부활의 김태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일렉트로닉 그룹 하우스룰즈가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코리안 판타지 아리랑(Korean Fantasy-Arirang)' 곡을 만들어 전 세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곡의 기타 솔로연주를 재능기부 한 김태원은 "이젠 듣는 음악도 중요하지만 보는음악, 즉 뮤직비디오도 중요한 시대다. 우리 아리랑 멜로디에 우리의 색깔을 잘 입혀 곧 뮤직비디오도 제작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런 소식을 접한 신개념 소셜 기부 캠페인 회사 '위제너레이션'에서 네티즌들이 함께 기부하고 함께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아리랑 뮤직비디오 캠페인'을 벌여 제작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서 교수는 "이번에 재탄생한 아리랑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80여개국 주요 인기 음악 프로그램에 CD로 전달 할 예정이며 유튜브를 통해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서 교수는 뉴욕 타임스스퀘어 아리랑 영상광고를 시작으로 런던 피카딜리서커스 등 전 세계 주요 전광판에 아리랑 광고를 올려왔고 특히 월스트리트저널 1면에 네티즌들과 함께 아리랑 광고를 게재해 큰 화제를 모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