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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 데이즈'가 중국 시장에 진출하는 한국 드라마의 역사를 새로 썼다.
'쓰리데이즈'의 판권을 구매한 곳은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 유쿠(youku).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가입자와 접속자 수를 자랑하는 곳인 만큼 '쓰리데이즈'가 시작되면 중국 내 또 한 번 강력한 한류가 휘몰아칠 전망이다.
'쓰리데이즈'의 판권 최고가 경신은 최근 일본 시장이 침체되며 주춤했던 한류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 중심에는 박유천이 있다. 일본에서 최고의 한류스타로 각광받고 있는 박유천은 그 기세를 중국으로 이어가며 좁았던 중국 시장의 문을 활짝 열었다.
한편 '쓰리데이즈'는 '싸인'과 '유령' 등 장르물을 연이어 성공시켜 '한국형 미드'의 1인자로 불리는 김은희 작가와 '뿌리깊은 나무'의 신경수 PD가 1년 반에 걸쳐 기획한 작품. 100억 원이 넘는 제작비가 투입된 대작으로 초호화 캐스팅과 최강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5일 오후 10시 첫 방송.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