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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사망자 유서 발견
SBS 커플 매칭 프로그램 '짝'의 여성 출연자가 목 매 숨진 가운데, 유서가 발견됐다.
출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전 씨는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으며 전 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또 "현장에서는 '엄마, 아빠 미안해 살고 싶지 않다'는 내용이 담긴 일기장 형식의 유서도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 침입과 외상 흔적이 없고 유서가 남겨진 것으로 볼 때 스스로 목을 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수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SBS '짝' 제작진은 "짝 제작진은 깊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제목으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출연진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보도자료에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깊은 유감을 표명합니다.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함께 출연해주신 출연자 여러분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안겨드리게 된 것에 대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은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촬영 분은 이달 말 방송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사고로 전량 폐기될 예정이다.
'짝' 출연자 사망에 네티즌들은 "'짝' 출연자 사망, 유서가 있었네", "'짝' 출연자 사망, 유서 내용도 안타깝다", "'짝' 출연자 사망, 결국 자살이었네", "'짝' 출연자 사망, 유서 내용도 내용이지만 참 불쌍하다", "'짝' 출연자 사망, 타살 아닌 자살이구나", "'짝' 출연자 사망, 부모는 어떻게 사나", "'짝' 출연자 사망, 어떻게 이런 일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짝'은 대한민국 미혼 남녀의 짝을 찾는 기준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남녀 심리에 대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일주일 동안 가상으로 설정된 '애정촌' 속에서 생활하며 자신의 반려자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려가는 프로그램이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