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남자다' 초대장, 남중-남고-공대 男들의 격한 공감 '반응 폭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3-05 10:15


나는 남자다

방송인 유재석이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발송했다.

4일 KBS 2TV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 제작진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MC 유재석의 이름으로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초대장에는 "그 흔한 샴푸 향 한 번 맡은 날 없이 남중-남고-공대 시커먼 남자들의 틈바구니 속에서만 맡아온 형제들의 땀내를 기억하십니까?"라는 글을 시작으로 "세상의 반은 여자라는데 학창시절 동안 여자라고는 양호 선생님 밖에 안 계셔서 많이 당황하셨죠?"라고 적혀있어 해당 남성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남자라서, 남자들끼리라서 함께 나눌 수 있는 이야기와 웃음이 얼마나 많습니까. 남자의, 남자에 의한, 남자를 위한 클럽이 탄생했습니다. 소문내지 말고 지금 신청 하세요"라고 초대장을 발송했다.

오는 4월 방송예정인 파일럿 프로그램인 '나는 남자다'는 남자들끼리만 할 수 있는 비밀을 이야기하겠다는 기획으로 남자들을 위한 토크쇼다. 유재석, 노홍철, 임원희가 진행자로 나서고 500명의 남자 방청객들이 참여하는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나는 남자다 초대장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남자다 초대장, 격한 공감 불러일으킨다", "나는 남자다 초대장, 지원자 얼마나 될까", "나는 남자다 초대장, 남중 남고 공대생들 대한민국에 얼마나 있을까", "나는 남자다 초대장, 여자들도 궁금한 남자들만의 이야기", "나는 남자다 초대장, 정규편성될까 첫 방송이 궁금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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