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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김희애 남편 이찬진 언급'
특히 이날 김희애는 "남편 (이찬진)이 만날 당시 뭐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지금도 잘 모르겠다"고 농을 던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희애는 이찬진과의 첫 만남에 대해 "형부와 남편의 대학 동문이 선후배 사이라서 소개를 받았다"며 "처음엔 남편의 이름도 제대로 몰랐다. '이창진'인 줄 알았다. 나중에 밥을 먹고 계산할 때 카드에 적힌 이름을 보고 '이찬진'인 줄 알게 됐다"고 말해 MC들을 당황하게 했다.
이찬진은 '한국의 빌 게이츠'라고 불리던 인물로 현재 '드림위즈'와 '터치커넥트'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찬진은 서울대학교 기계공학과 출신으로 지난 1989년에 한글 워드프로세서 아래아 한글을 개발하며 '한글과컴퓨터사'를 설립했다. 이찬진은 배우 김희애와 1996년 결혼하면서 사상 첫 연예인-IT 사업가 커플을 이뤄 더욱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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