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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애가 최근 인터뷰에서 "남편과는 서로 일에 관여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덧붙여 그는 "지금 '밀회'라는 드라마에서 스무살 어린 설정의 유아인씨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남편이 대본 맞춰준다고 상대역을 해주면 소름 끼칠 것 같다"고 웃으며 "서로 모르는게 낫다"고 말했다.
아이들에 대해서는 "쑥스러운 이야기지만 아이들은 엄마가 김희애인 걸 아직은 좋아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워낙 노출돼 있는 직업이라 앞으로 겪어야할 것이 많을 것 같다. 아직까지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