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KBS2 수목극 '감격시대:투신의 탄생(이하 감격시대)' 출연진이 작가 교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수향은 "신의주가 제2의 시작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 시점에서 작가분이 바뀌었기 때문에 우리도 잘 넘어갈 수 있었다. 5년 후라는 시간 텀이 있어서 우리는 괜찮게 지나갈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찍고 있다. 앞으로는 정태가 방삼통의 주인이 되고 가야도 부모를 죽인 원수를 찾는 등 큰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
김성오는 작가님이 바뀌었어도 우리는 충실하게 표현해 나가는 게 임무인 것 같다. 지금까지 모든 인물들이 어떤 목적을 갖고 사는지는 충분히 설명된 것 같다. 그 목적을 이루는 사람도, 실패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 과정에서 수많은 두뇌 싸움과 액션이 있을테니 그런 부분에 관점을 두셨으면 좋겠다. 과연 승리, 실패란 단어로 성패를 가릴 수 있을지 관점을 두고 보시면 더 재밌을 것 같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 및 국내를 배경으로 한중일 낭만 주먹들이 펼쳐내는 사랑과 의리, 우정의 판타지를 그린 액션 감성 로맨틱 느와르 드라마로 모일화(송재림)의 재등장과 신정태 가야(임수정) 정재화(김성오) 등의 대결이 심화되면서 흥미를 더하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