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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
무수한 유성우가 밤하늘을 수놓은 날, 도민준은 천송이를 지구에 남겨두고 사라졌다. 이에 인사조차 제대로 나누지 못하고 헤어진 천송이는 도민준을 그리워하며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냈다.
3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후 천송이는 다시 예전처럼 톱스타가 됐지만 여전히 도민준을 그리워했다. 더욱이 남산 타워에서 기다릴 때, 드라마 촬영할 때 등 잠깐씩 환영처럼 도민준의 모습이 보였기에, 더욱 그를 잊을 수 없었다.
그렇게 도민준은 점점 시간을 늘려 시공을 초월한 여행을 할 수 있었고, 현재는 1년여째 천송이의 곁에 머무르고 있었다. 그는 시도 때도 없이 천송이 곁에서 사라졌지만, 결국은 다시 돌아와 애틋한 만남을 이어나갔다.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 결말에 네티즌들은 "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 애틋한 결말이다", "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 완벽한 해피앤딩은 아니어도 가슴 따뜻했다", "
별에서 온 그대 마지막회, 역시 기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천송이와 도민준의 만남을 이어준 웜홀은 블랙홀과 화이트홀의 연결통로로 공상과학영화 등에서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있는 통로를 의미한다. 수학적으로만 웜홀을 통한 여행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