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캐스팅 비화, 홍진경 "러브라인 상대 맘에 안들어 안재현 교체"

기사입력 2014-02-27 15:10 | 최종수정 2014-02-27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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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진경이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얽힌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는 홍진경과 개그맨 박휘순, 윤형빈, 가수 가인, 이민우가 출연한 '단춧구멍'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홍진경은 "지금은 러브라인이 없어졌는데 천송이(전지현 분) 남동생 천윤재와 러브라인이 있었다. 그것도 다른 배우를 섭외한 상태였는데 나는 다른 사람과 하고 싶다고 했더니 그 자리에서 안재현으로 바꿨다. 너무 감사하다"고 비화를 털어놨다.

이어 홍진경은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나는 예능인이다 보니 혼자 출연하는 것은 너무 민망했다. 그래서 창희와 세호를 만화방 3인방으로 넣어달라고 부탁드렸더니 (감독과 작가가) 그 자리에서 오케이 하셨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홍진경은 "둘이 캐스팅 되니까 박휘순과 김인석도 끼워 넣기를 시도했다. 감독님이 박휘순은 좋다고 하셨다. (근데 내가) 인석이도 무리하게 넣었다. 세호, 창희, 휘순이 다 받는 분위기여서 '얘 하나만 더 넣어보자'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옆에 있던 박휘순은 "나까지 토해내셨다"며 홍진경의 무리한 밀어 넣기에 캐스팅에서 제외됐음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경이 밝힌 별그대 캐스팅 비화를 접한 네티즌들은 "홍진경이 밝힌 별그대 캐스팅 비화 대박", "홍진경이 밝힌 별그대 캐스팅 비화, 안재현이 밥 한 끼 사야겠다", "홍진경이 밝힌 별그대 캐스팅 비화, 홍진경 파워가 이렇게 좋았나?", "홍진경이 밝힌 별그대 캐스팅 비화, 안재현 러브라인도 궁금하다", "홍진경이 밝힌 별그대 캐스팅 비화, 안재현과 러브라인 빠져서 아쉽네", "홍진경이 밝힌 별그대 캐스팅 비화, 안재현과 러브라인도 넣었으면 재미있었을 텐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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