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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누구
검을 든 낭인은 "대답은 이기는 자 만이 들을 수 있다"며 공격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신정태는 여러 차례 낭인의 칼에 스치거나 찔리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신정태는 마지막 일격으로 일본낭인을 물리쳤고 이를 본 왕백산(정호빈)은 "늑댄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중얼거렸다.
시라소니의 가장 유명했던 기술은 박치기였으며, 실제 뇌진탕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있다는 일화도 있다.
또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40대1의 전설'을 만들며 유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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