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시대' 김현중 모티브 된 시라소니, 대체 누구?

기사입력 2014-02-27 10:13 | 최종수정 2014-02-27 10:18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누구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누구

감격시대'의 김현중이 시라소니로 등극한 가운데, 시라소니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2 수목극 '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13회에서는 주인공 신정태(김현중)는 길거리에서 마주친 일본낭인과 싸움을 벌였다.

검을 든 낭인은 "대답은 이기는 자 만이 들을 수 있다"며 공격의 이유를 밝히지 않았고, 신정태는 여러 차례 낭인의 칼에 스치거나 찔리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신정태는 마지막 일격으로 일본낭인을 물리쳤고 이를 본 왕백산(정호빈)은 "늑댄줄 알았더니 시라소니"라며 중얼거렸다.

김현중의 모티브된 시라소니는 이성순으로 지난 1916년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났다. 이성순은 당대 싸움꾼으로 이름을 날렸던 김두한, 이정재 등 보다 선배격 알려졌고, 홀로 다니는 것으로 좋아해 김두환이나 이정재처럼 조직을 만들지 않았지만, 그 싸움실력이 너무나 뛰어나 김두환, 이정재도 쉽게 건들지 못했다고 알려져있다.

시라소니의 가장 유명했던 기술은 박치기였으며, 실제 뇌진탕으로 목숨을 잃은 사람도 있다는 일화도 있다.

또 일본인 폭력배 40여명과 홀로 싸워 이긴 '40대1의 전설'을 만들며 유명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등극에 네티즌들은 "'감격시대' 김현중이 시라소니?",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등극, 시라소니가 실존 일물이었다니 몰랐네",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등극, 시라소니 실존 인물 대박",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등극, '야인시대' 나왔던 시라소니?", "'감격시대' 김현중 시라소니 등극, 실존 인물 사진봤더니 무섭게 생겼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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