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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 이경규앓이'
이날 MC 성유리는 "김희애가 '힐링캠프' 나오고 싶은 이유가 특이하게 이경규 때문"이라며 "심지어 이승기보다 이경규가 더 좋다는 납득이 안 되는 말을 했다고 하더라"며 운을 뗐다.
이를 들은 이경규는 설렘 가득한 표정으로 "왜 그런 거냐"고 물었다. 김희애는 "해명을 해야 하는 거냐"며 환하게 웃어 보이며, "난 이경규 팬이다. 속 시원하고 재밌다. 그리고 난 유쾌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이경규는 "누구하고 가겠다는 거냐"며 분노하면서도 "나는 소녀시대가 아닌 김희애와 가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경규와 김희애가 29년 전에 함께 출연했던 예능프로그램 '남과 여' 영상이 공개됐다. 김희애와 이경규는 엉터리 불어로 능청스럽게 대화해 큰 웃음을 안겼으며 애틋한 연인사이를 연기한 이들은 민망한 웃음을 터트렸다.
한편 김희애 이경규앓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희애 이경규앓이, 과거 영상보니 애틋한 듯", "김희애 이경규앓이, 방부제 미모 보니 그럴만 하네요", "김희애 이경규앓이, 이승기에게 굴욕 안긴 발언", "김희애 이경규앓이, 남다른 인연이었네요", "김희애 이경규앓이, 과거 영상보니 신선하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