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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일 못한 것 같다."
그는 "너무 빛나는 연기를 해줘서 감동 받았다. 모두 다 주인공으로 나온 것 같아서 행복한 작업이었다"라며 "어린 친구들이 그 또래만 보여줄 수 있는 감성을 제대로 보여줘서 깜짝 놀랐고 성동일 유아성도 코믹하게만 비치지 않거 최선을 다해주셔서 감사하다"
덧붙여 그는 "자식을 키우면서 이런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런 소재를 힘들고 피하고 싶기도 하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성인 때에도 생기는 문제다"라며 "감독님이 힘들거나 무겁게 가라앉으면 많이 끌어올려주셨다. 감독님이 도움을 주셔서 적정한 선에서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