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큼한 돌싱녀'는 성공한 벤처 사업가가 되어 나타난 전 남편 차정우(주상욱)를 다시 유혹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돌싱녀 나애라(이민정)의 발칙한 작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 '내조의 여왕'을 연출한 고동선 PD와 MBC 극본 공모에 당선된 신인 이하나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포스터에는 먼저 이혼을 선언하고도 앙큼하게 다시 전 남편을 꼬시려는 나애라의 모습과 이를 어이없는 듯 바라보면서도 알 수 없는 속내를 감추고 있는 듯한 차정우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테이블 위에 올라선 이민정의 도발적인 포즈가 눈길을 끈다.
'앙큼한 돌싱녀'는 '미스코리아' 후속으로 방송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