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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에서 인기 부활을 알렸던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4시즌'의 2라운드가 23일 시작됐다.
새로운 선수들도 대거 로스터에 포함된다. 전 fOu 소속이었던 남기웅이 삼성 갤럭시 칸으로, 고병재가 CJ 엔투스에 합류했으며, 스타테일과 연합해 출전하게 된 IM에는 이승현과 이원표 등을 비롯해 전 fOu 출신들이 대거 합류, 4강 이상을 노리고 있다. 또 전 fOu의 감독이었던 이형섭은 프라임에 합류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로 전향했던 '해병왕' 이정훈은 프라임에서 다시 '스타2'를 시작하게 됐다.
한편 2라운드부터는 현장 관람객을 위한 본격적인 e스포테인먼트가 시작된다. 우선 프로리그를 찾는 팬들을 위한 '스타 포인트' 제도가 도입된다. 팬들은 현장을 찾거나 이벤트에 참가하면 적립할 수 있는 이 '스타 포인트'를 이용해 프로리그가 준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적립한 포인트 중 일정 포인트를 소모해 다양한 음료가 서비스 되는 벙커바를 이용할 수 있으며, 특히 루이비통 가방이나 갤럭시 탭 등의 경품을 얻을 수 있는 '대박 상품 차원 관문'에 응모해 선물을 받을 수도 있다.
또 전문 치어리더들로 구성된 '프로리그 걸'이 프로리그의 응원 아이콘으로 활동하게 된다. '프로리그 걸'들은 브레이크 타임마다 현장을 찾은 팬들에게 공연을 선보임과 동시에 간단한 팬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현장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드는데 일조한다. 이외에도 치어풀 콘테스트와 전광판을 활용한 각종 이벤트, 무대 현장 이벤트 등과 함께 경기장에서 찍은 팬들의 사진 중 베스트 샷을 선정해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베스트 스타 샷'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