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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중계에 사활을 걸었던 지상파 3사의 성적표가 공개됐다.
이는 MBC가 10.5%, KBS가 5.9%를 기록한 수치에 비해 높은 기록이다. SBS는 지난 2007년부터 김연아 경기를 중계해 온 '관록의 콤비'인 배기완 아나운서와 방상아 해설위원의 차분하면서도 절도있는 진행이 시청자들에게 호감을 사며, 타사 중계에 비해 시청률이 높았다. MBC는 스타 캐스터인 김성주를 앞세웠고, KBS는 김연아의 과거 코치까지 영입했으나 '관록'의 SBS 중계는 따라가지 못했다는 평이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