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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보단 유아인"
김희애는 또 21년만에 컴백작으로 '우아한 거짓말'을 택한 것에 대해 "정말 원작과 대본이 좋았다. 또 이한 감독의 전작 '완득이'를 봤는데 정말 재미있게 봤다. 무거운 주제였는데 재미있게 풀어놨엇다. 그래서 같이 해보고 싶었다"며 "성동일 유아인에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라는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택할 수밖에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아무 말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우아한 거짓말'은 다음달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