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적의 주인공' 폴 포츠가 한국을 방문한다.
가난한 형편과 못생긴 외모. 휴대전화 판매원에서 세계적 성악가로 변신해 가는 폴 포츠의 인생역전 드라마는 전 세계에 큰 울림과 감동을 던졌다. 그의 삶은 픽션보다 더 드라마틱하다. 2007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최종 우승을 한 그의 첫 번째 예선무대 영상은 유튜브에서 1억2000만 건이라는 놀라운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지난해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될 만큼 한국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폴 포츠는 이번 '원챈스' 공식 행사를 통해 한국 팬들만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데이빗 프랭클 감독이 연출을 맡고 제임스 코든이 주인공 폴 포츠를 연기한 '원챈스'는 다음달 13일 개봉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