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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가 25년만의 폭설로 뒤덮인 포항을 열광시켰다.
이날 이문세는 "포항 팬분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 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함께 같이 있는 이 순간이 진정 행복하다"면서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문세는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한 이후 20여 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포항시민들의 가슴을 녹였다.
한편 '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오는 2월 22일 부천에 이어 순천, 진주, 제주, 안양 등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