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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구미제 사건으로 남은 화성연쇄 살인을 소재로 한 연극 '날 보러와요'(극본 김광림, 연출 변정주)가 5년 만에 대학로에서 다시 막을 올린다. 3월 1일부터 6월 1일까지 대학로 뮤지컬센터 공간 피꼴로.
연극 '필로우 맨', '쉬어 매드니스'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등을 통해 세련된 감각을 선보인 연출가 변정주가 200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날 보러와요'의 연출을 맡았다. 중견 배우 송영창과 손종학이 수사팀을 아우르는 리더 김반장역을 맡은 것을 비롯해 뮤지컬 배우 최유하가 박기자 역에 캐스팅되어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또한 2006년 공연부터 함께 한 이현철과 김준원은 이번 공연에서도 각각 용의자와 김형사역을 맡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