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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홍진호, 방송인으로 변신한 진로 "불안하진 않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4-02-15 12:05


나 혼자 산다 홍진호

'억대 연봉'의 전직 프로게이머 홍진호의 리얼한 싱글 라이프가 공개돼 화제다.

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의 '더 무지개 라이브' 편에서는 게스트로 홍진호를 초대해 프로게이머 출신 방송인으로서 일상과 진로에 대한 고민, 연애 등 코믹하면서도 담담하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홍진호는 프로게이머에서 방송인으로 변신한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최근 홍진호는 프로게이머 은퇴 후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에 출연해 방송계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홍진호는 "누군가가 '지금 하는 일이 뭐냐'고 물으면 내게 혼란이 온다. 이게 지금 딜레마다"고 진지하게 이야기 했다.

이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느냐"는 제작진의 질문에는 "불안하진 않다"고 예상과 다르게 답했다.

홍진호는 "19살부터 게이머를 선택해 10년을 쭉 그것만 보고 달려왔다"며 "남들이 방황할 때 난 그런 고민 없이 살았으니, 지금에서야 남들보다 조금 늦게 그런 고민을 시작한 거라고 생각한다. 조금 실수하고 상처받을 거라는 각오는 하고 있다"고 의연하게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 혼자 산다 홍진호 편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홍진호, 방송인으로 변경한 진로에 대한 그의 생각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나 혼자 산다 홍진호 편, 그의 이야기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나 혼자 산다 홍진호 편, 김가연 임요환 부부에게 질투하는 모습과 달리 진로에 대한 진지한 고민은 친근감을 불러일으킨다", "나 혼자 산다 홍진호 편, 무지개 정식 회원이 됐으면 좋겠다", "나 혼자 산다 홍진호 편 보니 앞으로 더 알아가고 싶은 동네 형 같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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