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우아한 거짓말'에서 모녀로 출연 중인 김희애, 고아성, 김향기가 닮은 꼴 사진으로 눈길을 끈다.
이들이 공개한 사진에는 실제 모녀처럼 닮은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김희애는 화장기없는 소탈한 모습으로 등장, 큰딸 만지 역의 고아성, 막내 천지 역의 김향기와 함께 자연스런 모녀의 한 때를 보여줬다.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로 웃음을 짓는 모습은 물론 배드민턴 채를 든 모습까지 평범한 가족을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에 김희애는 "진짜 모녀가 아니냐고 할 정도로 저희 셋의 외모가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고아성은 개성 강한 큰 딸의 역할을 잘 해냈으며 김향기 또한 때묻지 않은 순수한 막내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고아성, 김향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우아한 거짓말'은 올봄 다채로운 매력을 가진 여배우들이 빚어내는 연기 호흡으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