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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16회’ 전지현 고등학생 변신, 노화방지 프로젝트 ‘폭소’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4-02-13 11:06


별에서 온 그대 16회 전지현 고등학생 변신

배우 전지현이 고등학생으로 변신, '방부제 미모'로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 16회에서는 도민준(김수현 분)이 늙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좌절하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송이는 도민준에게 "그런데 얼굴은 그대로던데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거냐"고 물었다.

이에 도민준은 "우리별에서의 시간과 이 시간의 개념은 많이 다르다. 노화 속도도 마찬가지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천송이는 "나는 피부도 늘어지고 주름도 생기고 호호할머니가 될 텐데"라며 "이래서 뱀파이어 영화에서 여자들도 목이 물려서 뱀파이어가 되는 거다. 여자만 늙으면 해피엔딩이 될 수 없으니까"고 말했다.

이후 얼굴에 마스크팩을 붙이고 운동을 하고 노화방지 특집을 보고 따라 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던 송이는 자신을 데리러 온 민준의 앞에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천송이는 고등학생 복장을 하고 도민준을 맞았고, 동생 천윤재(안재현)는 "뭐야? 고등학생이냐"며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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