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안, 안방극장 복귀…'달래 된, 장국' 합류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4-02-10 09:38


사진제공=싸이더스HQ

데니안이 JTBC 새 주말극 '달래 된, 장국: 12년 만의 재회'에 합류한다.

데니안은 극 중 어린 준수(이원근)의 삼촌이자 유정한(천호진)의 동생 유수한 역을 맡았다. 영화광인 유수한은 꿈을 먹고 사는 이상주의자로 순하고 올곧은 매력의 소유자. 이상과 현실 사이에서 고충을 겪지만 상처를 딛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유수한의 이야기가 12년 세월을 오가며 펼쳐진다.

데니안은 "꿈과 사랑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 설렌다"며 "12년의 간극을 표현하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겠다는 책임감을 갖고 연기에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작 관계자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활약해온 데니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매력이 유수한 캐릭터와 만나 최대치로 발현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2년의 세월을 넘나드는 그의 다채로운 연기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

'달래 된, 장국: 12년만의 재회'는 2002년 월드컵으로 대한민국이 환희에 젖어있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준수(이원근)와 장국(윤소희)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풍비박산이 난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맏이' 후속으로 오는 3월 22일 첫 방송 될 예정이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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