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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대어로 떠올랐던 성유리가 염정아, 주진모, 하정우, 김선아, 김성균 등과 한솥밥을 먹는다.
성유리는 1998년 1세대 걸그룹 핑클로 데뷔한 뒤 2002년 드라마 '나쁜 여자들'을 시작으로 드라마 '쾌도 홍길동', '로맨스 타운', '신들의 만찬' 영화 '차형사', '누나' 등을 통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 왔다. 지난해엔 SBS '출생의 비밀'로 연기대상에서 우수연기상을 받으며 연기자로 한 단계 더 성장했으며 지난 8월부터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로 예능감을 뽐내기도 하는 등 엔터테이너로 도약, 성공적으로 활동영역을 넓히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소속 배우들의 연이은 재계약과 함께 새로운 스타들의 전속계약 체결로 업계의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매니지먼트사 판타지오는 지난 해 코넥스에 상장했으며 '김종욱 찾기', '도가니', '롤러코스터' 등의 컨텐츠 제작에까지 앞장서 왔다. 이어 오는 2월 말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앙큼한 돌싱녀'로 첫 지상파 드라마 제작에 돌입했으며 지난 9월 중국 지사 '판타지오 차이나' 설립과 함께 본격적인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서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