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근 아나 "전현무, MBC 최종면접서 사장 한마디에 얼굴 잿빛"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4-02-07 14:46


김정근 전현무

'김정근 전현무'

MBC 아나운서 김정근이 최종면접 시험을 전현무와 함께 봤다고 털어놨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는 소치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하는 MBC 아나운서들이 출연한 'MBC 소치 아나운서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출연한 김정근 아나운서는 MBC 아나운서 시험 최종면접에서 만난 전현무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김정근 아나운서는 "최종면접에서 '축구 중계'를 해보라는 마지막 질문에 난 '축구 중계'만 준비했기 때문에 중계 실력을 뽐냈다"며 "그런데 다음 순서였던 전현무는 갑자기 '야구 중계'를 시작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전현무는 특유의 입담으로 재밌는 중계를 선보였지만, 그 자리에 있었던 당시 MBC 사장님의 충격적인 한마디에 바로 얼굴이 잿빛으로 흐려졌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세바퀴'에는 MBC 아나운서 대표로는 김완태, 김정근, 허일후, 김대호, 이진, 이재은, 김초롱, 박연경이 출연했고, 프리랜서를 선언한 유정현, 김성경, 공서영 등이 함께 출연해 MBC 아나운서들과 프리랜서 아나운서 간의 불꽃 튀는 입담 대결도 지켜볼 수 있다. 방송은 8일 밤 11시 35분.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