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월드컵 공식 비디오게임 'FIFA 월드컵 브라질' 4월 출시

남정석 기자

기사입력 2014-02-07 14:10



오는 6월에 개막하는 브라질월드컵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게 됐다.

PC-비디오 축구게임 'FIFA 시리즈'를 만들고 있는 EA는 브라질월드컵 공식게임인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오는 4월15일 아시아와 북미, 그리고 17일 유럽에서 PS3와 X박스360용으로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게임은 선수들이 자국의 승패를 결정짓도록 하는 형식을 포함해 보다 혁신적이고 향상된 새로운 게임방식, 브라질 현지의 색채와 활기를 담은 풍부한 연출 등 역대 EA 스포츠의 타이틀 중 가장 폭넓은 게임 모드 세트로 구성돼 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 속도 조절 및 폭발적인 움직임으로 공의 방향을 바꾸는 능력에서부터, 완벽한 드리블과 정교한 패스를 사용하는 세계적 수준의 능력 등은 사용자들로 하여금 자국의 축구 영웅들의 기술과 몸놀림을 실제처럼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패스, 득점 차단, 페널티킥을 포함한 100개의 새로운 애니메이션은 실제 경기에서의 극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상황을 더욱 극대화하고 있다.

203개의 국가대표팀, 7469명의 선수, 19명의 공인 매니저, 브라질월드컵에서 선보일 12개의 실제 경기장을 포함한 21개의 경기장은 전보다 더 정확하고 사실성 있게 재현됐으며, 경기장에서의 배너, 깃발, 좌석카드를 포함한 새로운 관중들의 응원 및 전 세계 곳곳에서의 응원 열기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경기 모드인 '로드 투 더 FIFA 월드컵(Road to the FIFA World Cup™)'에서는 203개 국가대표팀에서 선수들을 선택하고 예선전을 통해 지역별로 1명에서 32명까지의 선수들과 경기할 수 있으며, FIFA 월드컵 조별로도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50시간 이상의 게임 진행 상황에 대한 녹음 내용과 함께 EA스포츠 토크 라디오를 통해서 업데이트 된 경기 소식을 들을 수 있다. 온라인에서 월드컵을 축하하고 싶은 사용자들을 위해 마련된 '로드 투 리오 데 자네이루(Road to Rio de Janeiro™)'는 사용자들이 브라질의 12개 도시에 있는 경기장에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한 모드이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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