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중화권 인기폭발...웨이보 팔로워수 500만 돌파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2-07 09:26


사진제공=SALT엔터테인먼트

'미남이시네요' '넌 내게 반했어''상속자들'까지 출연작마다 해외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신혜의 중국 웨이보 팔로워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

중화권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웨이보의 500만 팔로워 돌파는 한국의 여자 배우로서는 최초의 기록으로 의미가 깊다.

박신혜의 현재 웨이보 팔로워 수는 539만8000명을 넘어섰다. '미남이시네요'부터 상승하기 시작했던 박신혜의 중국 인기는 '상속자들'이 유쿠닷컴 누적조회수 9억뷰를 돌파하는 등 사랑받으며 최고조에 이르렀다. 하지만 아직 '상속자들'이 중국에서 정식 방송 이전임을 감안할 때 국내에서도 은상앓이를 몰고 온 박신혜의 중화권 열기는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박신혜 소속사 S.A.L.T. 엔터테인먼트는 "중화권 팬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응원에 감사하다"며 "여러 작품에서 보여드린 연기자로서의 모습과 함께 웨이보, 트위터 등 SNS를 통해 팬들과 직접 교감하는 박신혜의 모습이 국내외 팬분들께 진심으로 다가가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미모와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노래, 춤 등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의 면모를 겸비한 박신혜는 지난 해 한국 여배우 최초로 아시아투어를 가지는가하면 중국 안후이 위성 주최 '2013 TV 드라마 어워즈'에서 '해외 최고 인기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등 활약을 펼쳤다. 올해도 해외 팬들과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글로벌한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상속자들'로 SBS 연기대상 3관왕, 영화 '7번방의 선물'로 영화평론가협회상을 수상하며 의미 있는 데뷔 10주년을 맞았던 박신혜는 현재 영화 '상의원'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박신혜를 비롯 한석규, 고수, 유연석 등 쟁쟁한 배우들이 함께할 초대작 '상의원'에서 '왕비'로 분할 박신혜는 소녀와 숙녀 사이에 선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인다는 각오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