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와 신곡 '썸' 발표하는 정기고, 15㎏ 폭풍감량 화제. 아이돌 느낌나네!

이정혁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08:25


한국 R&B 보컬의 자존심 정기고가 메이저 입성을 앞두고 15㎏을 감량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5㎏ 폭풍감량!! 비포 앤 애프터 주인공 정기고'라는 제목으로 정기고의 과거 사진과 현재 사진이 함께 게재됐다. 최근 사진 속 정기고는 과거 턱선이 실종된 후덕한 몸매와 대조적으로 최근 15㎏을 감량하고 날렵한 브이라인과 슬림한 바디라인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정기고...긁지 않은 복권이였어", "살만 뺐는데 뭔가 아이돌스러운 느낌", "로맨틱 훈남보컬 탄생", "소유와 신곡 기대하겠다", "정기고 목소리만으로도 대박인데, 외모까지!!", "격하게 멋져졌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스타쉽 엑스의 두 번째 프로젝트인 '썸'은 소울감성 가득한 정기고 특유의 로맨틱한 보컬에 씨스타 소유의 청아한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미디엄 템포의 듀엣송으로, 김도훈과 민연재, 쟈니브로스 등 K POP 최고의 프로듀싱 드림팀이 심혈을 기울인 프로젝트이다.

또한 '썸' 뮤직비디오에는 B1A4의 바로와 씨스타 다솜이 달달한 커플로 분해 네티즌들의 폭풍클릭을 부르고 있다. 곡의 제목이기도 한 '썸'에서 암시하는 바와 같이 바로와 다솜은 아직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썸남썸녀'를 완벽히 소화해내며 진정한 대세 '연기돌'임을 입증하였다는 후문이다.

2002년 I.F의 'Respect You (Urban Night Mix)' 피쳐링으로 데뷔한 정기고는 소울다이브, 이루펀트, 에픽하이, 매드클라운, 도끼, 더 콰이엇등과의 작업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피쳐링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제9회 한국대중음악상 노래부문 최우수 R&B 소울상을 수상하며 힙합신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등극한 정기고는 5장의 싱글앨범과 1장의 미니앨범을 발매할 정도로 뛰어난 작사, 작곡능력까지 겸비한 싱어송라이터. 사이먼 디, 소울다이브, 매드클라운, 키비, 이센스 등 기라성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기도 하다.

한편, 소유와 정기고의 듀엣곡 '썸'은 오는 7일 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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