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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주연 '은밀한 유혹', 유연석 이어 도희까지 '응사'팀 합류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4-02-06 09:01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은밀한 유혹'에 유연석에 이어 도희까지 합류하며 '응답하라 1994'의 영광 재현에 나선다.

영화 '은밀한 유혹'은 인생을 뒤바꿀 위험하지만 매력적인 제안에 흔들리는 여자와, 그에게 일생일대의 거래를 제안하는 남자가 만나 사랑과 욕망을 오가는 스릴 넘치는 영화다. 이미 임수정과 유연석의 캐스팅을 확정지은 '은밀한 유혹'은 도희와 '명품 조연' 이경영 박철민 진경 등이 합류한다.

이로써 '은밀한 유혹'은 마카오 최대 카지노와 초호화 요트라는 화려한 배경, '세븐데이즈' '시크릿' 윤재구 감독의 탄탄한 시나리오, 국내 최고의 흥행 제작진, 마지막으로 최강의 캐스팅 조합까지 완성해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도희는 '은밀한 유혹'에서 초호화 요트의 막내 승무원 유미 역으로 승선한다. 유미(도희)는 백마 탄 왕자님을 선망하는 평범한 20대 초반 여성의 통통 튀는 매력으로 무장해 관객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경영은 초호화 요트 'RISING SUN'에서 50여명의 직원을 거느리며 독재자로 군림하는 '김석구 회장' 역할을 맡는다. 그는 마카오 최대 카지노 그룹인 세나도의 운영자로 모든 사람을 돈으로 조종하고 자신의 무릎 아래 복종 시키려는 인물이다. 이경영은 '은밀한 유혹'에서 폭발적 카리스마와 더불어 나이가 들어도 지울 수 없는 남자의 향기가 물씬 느껴질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것이다.

박철민은 초호화 요트의 '선장'으로 승선한다. 그는 고약한 김석구 회장(이경영)의 비위를 본능적으로 맞추는 인물로 요트 내에서 잔뼈가 굵은 캐릭터다. 박철민은 그 동안 출연했던 흥행작들에서 웃음을 책임졌던 만큼 '은밀한 유혹'에서도 작품의 코믹과 스릴을 조율하는 주요 역할로 등장할 예정이다.

진경은 김석구 회장의 개인 매니저 '혜진' 역을 맡았다. 극중 긴장감을 유발시키는 열쇠를 쥐고 있는 자로, '은밀한 유혹'의 은밀한 긴장감을 담당한다. .

'은밀한 유혹'은 오는 2월 중순 크랭크인해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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