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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의 발라드 프로젝트 'SM THE BALLAD'의 두 번째 앨범 'Breath'가 2월 13일 전격 출시된다.
또한 이번 앨범은 '이별'을 테마로 한 총 6곡으로 구성, 인트로 'Dear…'를 시작으로 이별 직후 남녀의 심경을 그린 타이틀 곡 '숨소리', 이별한 남자의 입장을 담은 '내 욕심이 많았다'와 여자의 입장을 표현한 태연의 솔로곡 'Set me free', 이별 후 달라진 일상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종현과 첸의 듀엣곡 '하루', 우연히 다시 만난 이별한 남녀가 사랑했던 지난 날을 회상하는 대화로 꾸민 크리스탈과 첸의 듀엣곡 '좋았던 건, 아팠던 건'까지 전곡을 유기적으로 구성해, 앨범의 완성도와 감상의 즐거움을 한층 배가시켰다.
특히 수록곡 중 2곡은 한중일 3개국어 버전으로 제작, 타이틀 곡 '숨소리'의 한국어 버전은 태연과 종현, 중국어 버전은 첸과 장리인, 일본어 버전은 최강창민과 크리스탈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수록곡 '내 욕심이 많았다'의 한국어 버전과 일본어 버전은 예성이, 중국어 버전은 조미가 불러, 같은 곡임에도 각기 다른 언어와 음색이 어우러져 버전마다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